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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제약 '해답은 해외')②"아귀다툼 내수, 성장 활로는 해외"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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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의약품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해야 하는 만큼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규제 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글로벌 해외 시장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규제 선진국 인허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우리 제약 바이오 기업에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되면서 많은 기업이 다양한 투자 형태를 검토하고 있죠.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우대 정책 시행 등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기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바이오헬스 수출액 규모 중 3위를 할 만큼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신규 제품 출시, 위탁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요 증가, 신규 수주 성사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글로벌 성과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정 원장은 "해외 투자를 위해서는 해당국의 규제와 정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해외 투자를 위해서는 직접 투자보다는 단계별 전략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합작 또는 공동연구를 확대하거나 해외 투자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정부의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지사나 코트라 등의 지원을 기반으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내 주요 제약 바이오 기업의 수출 실적 성장세를 살펴보면 매출 규모가 큰 상위 바이오 기업과 나머지 회사의 편차가 있죠. 내수 시장의 구조적인 한계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 실적 개선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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