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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모달리티 쫓기보단, 새 모달리티 선점해야 글로벌 빅파마 도약"(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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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4’의 ‘2024년도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제시했다.
모달리티는 혁신 치료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로, 기존 전통적 약물 개발 방식과 달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 스페셜티 의약품은 고도로 복잡한 치료를 요구하는 특정 질환을 타깃으로 치료제를 말한다.
정 대표는 “현재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은 GLP-1 비만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의 모달리티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시장을 장악하게 된 배경에는 유행을 따르기보다 수십 년간 혁신 모달리티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고령화와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수요의 급증으로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며, 성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5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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