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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약바이오 R&D, 정부 지원으로 환경 회복세(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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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제약바이오는 투자 부분에서 금리 영향을 받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사업"이라며 "미국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강 달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에서는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는데, 환율이 안정되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최근까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지만 이제 5차 산업혁명에 접어들었다고 보여진다"면서 "5차 산업혁명은 바이오가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실용화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스9과 같은 유전자가위 등장으로 제약바이오는 개발에서 미시적인 단계까지 왔고, 이 분야를 IT와도 접목해 스마트셀까지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능적 발현, 유전자, 카스9 등 기술과 함께 미래 지향점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2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높여 이득을 취하겠다는 기조로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고, 최근 내각을 구성하면서 강성 우파를 다수 투입해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모달리티 측면에서 기술을 잡기 위해 계획을 짜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글로벌 정세 변화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할 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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