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상생과 협력(약사공론 시론, 20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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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2-12 14:26 조회6,456회 댓글0건본문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상생과 협력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정윤택
2019-12-09 06:00:20
최근의 제약바이오산업분야는 정부의 3대 신산업을 인정받으면서 미래 가치창출의 핵심분야로 인지되고 있다. 올해 몇몇 글로벌 임상 결과가 기대 만큼 달성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지만 타 산업에서 볼 수 없는 수출의 증가세 및 대규모의 기술수출과 미국 FDA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발전할 수 있는 품목들이 허가를 득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500개 이상의 바이오벤처가 창업하고, 자본 시장에서 작년 VC(벤처캐피털)에서 8,500억 규모의 투자가 이미 올 9월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내수 중심의 굴레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과 함께 한 층 더 발전의 가능성으로 높게 보고 있다. 따라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화두는 더 이상 내수의 키워드가 아닌 글로벌과 함께 하는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요구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과거 안정된 내수중심의 공급자 마이드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의 생태계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인허가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방안의 돌파구중의 하나는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자인 글로벌 제약기업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들의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딜로이트(Deloitte)는 ‘큰 파도(tidal wave)에 직면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제약산업은 주요 3가지 위험(Risks)에서 과학적 위험(Scientific risks), 전달 위험(Delivery Risk)과 경제적 위험(Economic Risks)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험 요소를 최소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과 우리 기업들이 협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내의 생태계를 건전화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유한양행의 대규모 기술수출의 3자 분업모델은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간에 협력과 상생을 통한 성공 사례로 인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따른 우수 후보 약물의 경쟁적인 기술협력의 분위기와 신약후보물질의 고갈에 따른 신규 바이오벤처 발굴에 적극적인 제약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간의 협력에 대한 화두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과거에 종근당,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대형제약사들이 자체 창업투자펀드를 조성 및 운영해 왔던 것이 최근 점차 중소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 상장사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유망한 바이오 벤처를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연구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기술 특례상장 또는 기술수출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식에서 비롯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제약기업입장에서 볼 때는 교수 중심 바이오벤처 창업의 기술 수준은 상업화를 연계하기에는 시장의 가치와 연구개발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있었고, 바이오벤처입장에서는 대형 기술수출의 분위기 속에 기술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었다는 목메일 목소리 있었다. 서로의 눈 높이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벤처는 학문적인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시장의 가치와 인허가 전략들을 고민하고 이를 기반하여 진화를 하였고, 제약기업은 유망한 기술과 역량 있는 바이오벤처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과 서로의 역할과 분담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로써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에 서로간 이해를 기반으로 니즈의 갭이 줄어들고 이에 대한 성공적인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에 협력과 상상을 위해 좀 더 확대된 혁신모델에 대한 지향점을 다양화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까지 일방의 바이오벤처 투자와 기술도입에서 벗어나 좀 더 혈맹(Blood band)관계로 상생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해 보인다. GSK의 CCEED(Centres of Excellence for External Drug Discovery)와 화이자의 CTI(Global Centers for Therapeutic Innovation), 존슨앤존슨의 제이 랩(J-Lab) 또는 타산업의 구글 캠퍼스는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 특히, IT분야나 해외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되고 있는 기업 벤처 인큐베이션의 역할은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브리지바이오가 존슨앤존슨에 대규모 기술수출의 성공 비결에는 존슨앤존슨의 제이 랩에 입주가 일정 부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우리 정서에는 낯설지만 제약기업들이 스핀오프(spin off)를 통한 사내 벤처를 지원하고 협력을 이어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와 같은 초기 모델이 활성화 될 수 있을려면 정부의 역할도 중요해 보인다. 정부는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체간에 협력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이 인큐베이션 역할을 강화하고 스핀오프를 통한 사내 벤처 활성화를 이끌수 있는 지원을 통해 관습화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이와 같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내수 중심의 굴레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과 함께 한 층 더 발전의 가능성으로 높게 보고 있다. 따라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화두는 더 이상 내수의 키워드가 아닌 글로벌과 함께 하는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요구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과거 안정된 내수중심의 공급자 마이드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의 생태계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인허가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방안의 돌파구중의 하나는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자인 글로벌 제약기업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들의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딜로이트(Deloitte)는 ‘큰 파도(tidal wave)에 직면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제약산업은 주요 3가지 위험(Risks)에서 과학적 위험(Scientific risks), 전달 위험(Delivery Risk)과 경제적 위험(Economic Risks)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험 요소를 최소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과 우리 기업들이 협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내의 생태계를 건전화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유한양행의 대규모 기술수출의 3자 분업모델은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간에 협력과 상생을 통한 성공 사례로 인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따른 우수 후보 약물의 경쟁적인 기술협력의 분위기와 신약후보물질의 고갈에 따른 신규 바이오벤처 발굴에 적극적인 제약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간의 협력에 대한 화두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과거에 종근당,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대형제약사들이 자체 창업투자펀드를 조성 및 운영해 왔던 것이 최근 점차 중소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 상장사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유망한 바이오 벤처를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연구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기술 특례상장 또는 기술수출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식에서 비롯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제약기업입장에서 볼 때는 교수 중심 바이오벤처 창업의 기술 수준은 상업화를 연계하기에는 시장의 가치와 연구개발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있었고, 바이오벤처입장에서는 대형 기술수출의 분위기 속에 기술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었다는 목메일 목소리 있었다. 서로의 눈 높이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벤처는 학문적인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시장의 가치와 인허가 전략들을 고민하고 이를 기반하여 진화를 하였고, 제약기업은 유망한 기술과 역량 있는 바이오벤처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과 서로의 역할과 분담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로써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에 서로간 이해를 기반으로 니즈의 갭이 줄어들고 이에 대한 성공적인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에 협력과 상상을 위해 좀 더 확대된 혁신모델에 대한 지향점을 다양화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까지 일방의 바이오벤처 투자와 기술도입에서 벗어나 좀 더 혈맹(Blood band)관계로 상생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해 보인다. GSK의 CCEED(Centres of Excellence for External Drug Discovery)와 화이자의 CTI(Global Centers for Therapeutic Innovation), 존슨앤존슨의 제이 랩(J-Lab) 또는 타산업의 구글 캠퍼스는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 특히, IT분야나 해외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되고 있는 기업 벤처 인큐베이션의 역할은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브리지바이오가 존슨앤존슨에 대규모 기술수출의 성공 비결에는 존슨앤존슨의 제이 랩에 입주가 일정 부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우리 정서에는 낯설지만 제약기업들이 스핀오프(spin off)를 통한 사내 벤처를 지원하고 협력을 이어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와 같은 초기 모델이 활성화 될 수 있을려면 정부의 역할도 중요해 보인다. 정부는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체간에 협력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이 인큐베이션 역할을 강화하고 스핀오프를 통한 사내 벤처 활성화를 이끌수 있는 지원을 통해 관습화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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