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거점 지원체계 확대 필요성(약업신문,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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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11 16:39 조회4,509회 댓글0건본문
국내 제약산업은 과거 대표적인 키워드는 제네릭 의약품, 내수 중심, 강한 오너쉽 등 오래된 제조산업을 연상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변화가 해외 진출이라는 것이다.
의약품의 특수성상 내수를 중심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기회가 해외에 있다. 특히, 신약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개발한 만큼 이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필수 요건이다. 국내 시장은 건강보험 재정의 한계점으로 인해서 과거와 같은 공공재 개념으로 접근하여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기에는 시대가 변화했다.
이와 같은 시대적인 변화를 맞지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래를 개척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시 되고 있다. 즉, 지금의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이 얼마 만큼 확보했는가가 기업이 지속가능하고 진일보의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의료개혁에 따라 지속적으로 의약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첨단융합 기술 기반 등 새로운 개념을 접근한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세계 각 국별로 그룹화되어 대상국별로 수요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개발도상국 등 수출 전략국가별로 그에 맞게 우리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제약산업의 특수성상 현지에서 진입장벽이 높고 강도 높은 인허가 과정이 수반된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해외에 현지화에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제약 기업들은 해외 경험이 ICT나 자동차에 비해 기업의 규모나 경험 측면에서 매우 낮은 수준 있다. 해외 현지화에 필요한 요건들은 법인설립, 현지 네트워킹, 임상 및 인허가, 의약품입찰, 기술이전 등 검증되고 정제화된 정보와 인력이 연계되어야 한다.
현재 해외 주요 진출국(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보건산업진흥원과 코트라를 중심으로 기업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의 해외지사는 1~2인의 전문가가 상주하고 제한된 국가에 한정되어 기업의 현지화 지원에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코트라의 경우는 다수의 인원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원하나 제약바이오분야는 강도 높은 인허가 및 유통구조와 인맥의 복잡성 등 전문성을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가 지원 또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과 미래에 중요한 국가 성장 먹기리 산업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3 산업에 있어 자동차나 반도체의 경우는 글로벌 진출에 있어 상당한 수준으로 기업 자체적으로 경쟁력이 확보된 상태이다. 그러나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분야는 규모의 경제의 한계성과 성공 모델이 부재한 상태에서 우리 기업들이 주요하게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진흥원의 해외 지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지화를 도울 수 있도록 인력의 보강이 절실해 보인다. 진흥원의 확대된 역할은 코트라 무역관과의 전문 분야의 협력 구조를 통해 반도체와 자동차의 성공신화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고려되어야 한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보스톤에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를 통해 10여개사 선정하였다. 기업의 수요와 정부의 역할이 잘 조화되어 미국 현지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었고, 실질적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다만, 향후에 추진하면서 이들 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을 돕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흥원의 충분한 전문가 인력 지원을 통해 현지 인력의 한계로 인해 행정적 지원에서 머물지 않고 기업과 같이 고민해 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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