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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칼럼]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성공모델 창출과 과제(EBN 산업경제신문,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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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05 09:42 조회3,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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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EBN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각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얼마나 보유했는지는 그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우리나라는 IT 분야의 '삼성전자', 자동차 분야의 '현대자동차', 철강 분야의 '포스코' 정도가 세계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경제적 발전을 통해 국가별 명목 국내 총생산(GDP)기준으로 2021년 1조6310억 달러(약 1823조원)로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에서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제약·바이오분야를 포괄해 바이오헬스를 빅3 산업으로 선정하고 국가 국부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지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에서는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ICT 분야를 뛰어넘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산업이 민관에서의 기대감과 이를 기반으로 국가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미래의 가치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역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제약기업이라는 성공모델을 키워내야 한다.


세계 50대 제약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지배하며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1조원 이상 매출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보유가 필수적이며 매출액은 3조원을 넘어야 한다.


세계 50대 제약기업 중 바이오벤처들 중에는 신생 기업이더라도 혁신 신약개발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퀀텀 점프(Quantum Jump)사례들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은 작년 100억불의 수출달성과 기술수출 14조원 규모로 가파른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실패, 기술수출 후 다시 회수, 인력 등 문제들이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약개발의 특수성상 실패율이 높고 장기간 투자라난 점을 고려할 때 조급성 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을 위해 수많은 실패 등 시행착오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실패라는 학습 속에서 이제는 세계 50대 기업의 탄생을 지켜봐야 한다.


세계 50대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혼자만의 혁신은 한계가 있다. 혁신 전략 중의 하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은 무엇일까?


최근 3자 분업모델에 따른 성공사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자 분업모델은 대학 및 출연연구소, 벤처기업과 제약회사 사이에 협력 관계 및 분업 구조가 형성되고 임상 중기 이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기술 이전을 하는 분업화된 협력구조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16개 바이오클러스터가 있고 추가적인 확대가 이뤄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미국 샌디아고나 보스턴 등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와 비교해 자생적이고 민간중심으로 유기적인 생태계가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기술 개발이 첨단 바이오, 융합 바이오에 대한 선제적인 인허가 대응과 함께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같이 국방부와 안보 산업으로 연계성을 이끌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R&D 투자일 것이다. 고위험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는 혁신과 첨단기술개발에 있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글로벌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확대도 중요하겠지만 막대한 자금의 투자와 연계한 제약산업 육성발전기금과 같이 막대한 자금 공급원을 통해 글로벌 성공을 견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순환적 체계를 정립해야 한다.


더 나아가 건강보험재정을 보조해 주는 공익적 목적 자금원이 될 수 있는 메커니즘(Mechanism)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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