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랜드를 읽고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자(약사공론,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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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7 09:16 조회5,435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팬더믹 상황에서 미래 경영을 준비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직면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변화에서도 미래의 중장기적인 준비는 정부나 기업은 미래 발전의 시금석으로 작용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현안 위주의 경영활동을 하다 보니 미래의 중장기적인 해안과 발전을 고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지만 세계와 정부는 메가트랜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현재 직면에 있는 현안에만 몰두하다 보면 미래의 성장동력을 잃어 버릴 수 있다.
미국 경제지 퍼비스(Forbes)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9대 예측을 하고 있다. 이중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되어 두 가지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하나는 AI기반 신약개발이고 다른 하나는 원격의료(Telemedicine)이다. AI기반 신약개발은 업계에서 체감하기에는 낮은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다른 사업에서 그러하듯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인듯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도 원격의료 부분에 정부는 절대 불가에서 일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원격의료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이슈로 본다.
미국 MIT대학에서 2020년 10대 혁신 기술을 선정하고 적용가능시기를 예측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기술은 그중 3가지로 첫째는 초고도화 맞춤의약(Hyper Personalizes Medicine)은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이며 인간의 유전자 분석과 이를 응용해서 부작용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 둘째는 항노화 신약(Anti-Aging Drugs)은 5년 이내를 예측하고 있다. 인간이 노화로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은 머지않아 파괴적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은 새로운 분자를 찾아내는 인공지능기술(AI-Discovered Molecule)은 3~5년 내에 적용가능 기술로 예측하고 있다. 가장 선두권에 있었던 IBM의 왓슨헬스케어가 신약의 후보물질 개발에 임상 부분 등으로 선회하면서 회의감이 있었지만 최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AI기반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술들이 출연하면서 그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메가트랜드는 글로벌 측면에서 정부와 기업이 고민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판단된다. 특히 거시경제환경분석(PEST)인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참고해 볼 거시경제 미래의 메가트랜드는 국제기구 또는 글로벌 컨설팅사의 보고서들이다. OECD는 ‘2016 OECD 과학기술혁신 미래전망보고서’에서 8대와 Roland Berger社는 ‘2050 트렌드 보고서’에서 6대, Ernst & Young社는 2020년 발간한 8대 및 McKinsey社는 ‘미래의 속도’ 책에서 미래를 바꿀 4대 메가트랜드 제시하고 있다.
OECD는 ‘2016 OECD 과학기술혁신 미래전망보고서’에서 8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선정하였으며 ①인구, ②천연자원 및 에너지, ③기후변화와 환경, ④글로벌화, ⑤국가의 역할, ⑥경제·일자리·생산성, ⑦사회, ⑧부·건강·웰빙을 제시하고 있으며, Roland Berger社는 ‘2050 트렌드 보고서’에서 6대 글로벌 메가트렌드 ①People & Society, ②Health & Care, ③Environment & Resources, ④Economics & Business, ⑤Technology & Innovation, ⑥Politics & Governance를 선정하고 있다. Ernst & Young社는 2020년 발간한 메가트렌드 보고서에서 8대 글로벌 메가트렌드 ①탈탄소화(Decarbonization), ②Techonomic cold war, ③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y), ④합성매체(Synthetic media), ⑤미래 사고(Future of thinking),⑥Work and life unbounded, ⑦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s), ⑧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McKinsey社는 ‘미래의 속도(2016년)’ 책에서 미래를 바꿀 4대 메가트렌드를 ①도시화, ②인구 고령화, ③기술 영향력 증가, ④초연결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메가트랜드 보고서들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의 키워드를 기반한 시사점은 인구고령화, 디지털 경제, 국제화와 디지털헬스케어 및 산업의 융복합과 파괴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신생기업의 약진 등에 대비하여 각국 정부는 첨단과학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메가트랜드는 정부와 기업이 중장기 미래를 위한 대응전략과 혁신의 중요한 키워드이며 이를 위해 변화와 준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키워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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